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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에 '같이 죽자'며 피로 이름 쓰고 355회 스토킹

박주영 기자=같이 죽자며 숙박업소 벽에 피로 자신의 이름을 쓰는 등 전 연인을 협박하고 스토킹한 20대에 1, 2심 모두 중형이 선고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5부는 특수협박과 상해·폭행,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7월 7일 충남 홍성의 한 숙박업소에서 '같이 죽자'며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옷에 라이터 기름을 뿌려 불을 붙일 것처럼 협박하고, 자해해서 흘린 피로 숙박업소 벽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달 17일에는 B씨를 찌를 것처럼 흉기를 휘두르고 손으로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는 등 폭행하고, 사흘 뒤 새벽 B씨의 집에 찾아가 주먹으로 문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는 등 행패를 부렸다.헤어진 후에도 그해 6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50여일 동안 355차례에 걸쳐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SNS 댓글, 전화, 편지를 보낸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피고인은 전 연인의 거짓 증언으로 억울하게 구금됐다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며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피고인이 피해자의 주소를 자세히 알고 있어 보복의 우려가 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2심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에게 자해 흔적이 있고, 모텔 벽면에도 피로 쓴 글씨가 남아있던 점 등을 토대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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