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조직위 'K팝 공연 11일로 연기…장소 검토 중'(종합) | 연합뉴스

잼버리 조직위 'K팝 공연 11일로 연기…장소 검토 중'(종합)

병원 내원자 987명…피부병변·벌레물림·온열손상 순 계승현 기자=6일 저녁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K팝 공연이 폐영식이 개최되는 11일로 미뤄졌다.6일 잼버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오늘 개최하기로 한 K팝 공연 행사는 11일 폐영식 날에 진행할 예정이고,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현재까지 두 군데 정도 장소를 검토 중이고, 날짜는 확정"이라고 부연했다.당초 이날 오후 8시부터 새만금 야외 특설무대에서 'K팝 슈퍼 라이브'가 열릴 예정이었다.전 세계 청소년들의 K팝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 잼버리에 참여한 대원들의 대규모 운집과 열광적인 분위기가 예상됐으며, 다중인파 사고 등 안전사고 우려도 제기된 바 있다.

김현숙 장관은 브리핑 말미에서"참고로 세계잼버리를 추진하는 기관 간 혼선, 갈등이 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잼버리가 안전히 진행되도록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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