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난 한식이 필수…신중현도 찾아 들었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이태수 기자="저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모두 아웃사이더였어요. 어디에도 속할 수 없다는 소외감은 되려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냈죠."
재패니즈 브렉퍼스트는 본명 '미셸 자우너'로 발표한 에세이 'H마트에서 울다'로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각하기도 했다. 이 책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추천한 13권의 책에 포함됐고지난 2월 문학동네에서 번역출간된 이 책에 따르면 재패니즈 브렉퍼스트의 어머니는 그가 간장게장과 산낙지를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넌 진짜 한국 사람"이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당당히 '나는 한국 사람'이라고 적어 놨다. 지난달 신보 수록곡 가운데 '비 스위트'는 한국어로도 발표했다. 한국어 가사 작업에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예지가 함께 했다. 이 노래의 베이스라인은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프로듀싱한 바니걸스의 노래에서 영향을 받았다.
그러면서"신중현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무슨 뜻인지도 몰랐지만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느낌이 들었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한국 노래하면 흔히 떠올리는 K팝과도 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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