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철창 사라지고 '푸른 새싹'…'개 식용' 새 대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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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철창 사라지고 '푸른 새싹'…'개 식용' 새 대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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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 식용 농장주가 동물보호단체의 끈질긴 설득으로 농장을 포기하면서 그동안 식용으로 길러지던 개들은 입양을 보내고 개를 키..

한 개 식용 농장주가 동물보호단체의 끈질긴 설득으로 농장을 포기하면서 그동안 식용으로 길러지던 개들은 입양을 보내고 개를 키우던 농장에는 깻잎과 배추를 심었습니다. 개 식용 논란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전국에 이런 도축장은 수백곳에 달할 걸로 추정됩니다.지원이 있다면 개농장을 그만둘 수 있을지 찾아봤습니다.

[양종태/전 식용 개농장 주인 : 개 사육을 안 하니까 자유스럽잖아. 남 눈치 볼 거 없고 또 이런 농산물 이런 거 지으면서 재미가 있네요.]이 단체를 통해 2015년 부터 우리나라에서만 모두 18개 개농장이 폐쇄됐고 2천 7백여마리의 개들이 입양을 갔습니다.여기에 지자체가 나서 직업교육 등을 해준다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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