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추락과 교통사고 등으로 다쳐 입원한 ‘손상환자’가 전체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
2021년 기준 추락과 교통사고 등으로 다쳐 입원한 ‘손상환자’가 전체 입원환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620명 꼴이다. 전체 입원환자의 15%로 암 환자보다 많다.
질병관리청이 3일 발간한 ‘2021년 퇴원손상통계’를 보면, 2021년 전체 입원환자 622만5014명 중 손상환자는 95만6185명으로 전체 입원환자 중 가장 많았다. 한 달에 7만9682명, 하루에 2620명이 다쳐 입원한 셈이다. 암이나 소화계통 질환, 순환계통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들보다 더 많다. 해당 통계는 질병청이 250개 병원 퇴원환자를 표본 분석한 퇴원손상심층조사를 거쳤다.손상의 원인은 추락·낙상이 47.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운수사고 23.3%, 부딪힘 10.9%, 자상 3.5%, 불·화염·열 3.1% 순이었다. 10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하면 운수사고 비율은 줄고, 추락·낙상이 늘었다. 사진 크게보기 2021년 기준 손상환자의 주요 손상 원인.
중독 손상환자의 경우 15~24세에서 의도성 자해 중독이 88.2%로 비의도성 중독에 비해 비율이 크게 높았다. 반면 65~74세에서는 비의도성 중독과 의도성 자해 주독의 비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손상환자의 평균 입원일수는 13일로 전체 입원환자보다 길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입원 기간도 길어졌다. 손상은 남녀 모두 길·간선도로와 주거지에서 주로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 남자는 산업·건설현장, 여자는 상업시설에서 손상이 많이 발생했다. 큰 규모의 병원을 주로 이용하는 암환자와 달리 손상환자는 100~299병상, 400~499병상, 500~999병상, 1000병상 이상 순으로 작은 규모의 병상을 많이 이용했다. 또 암환자는 주로 국민건강보험을 이용한 반면 손상환자는 자동차보험과 산재보험을 이용한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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