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5개월 만에 10만명 넘어
일본에서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제6파'의 정점이었던 지난 2월 5일 10만4천169명을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일본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은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확산 때문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대책 등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며"새로운 변이종인 BA.5로 치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감염 확산에 최대한의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차 접종 대상자는 종전 3천800만명에서 4천600만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다만,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병상 사용률과 중증자 비율이 아직 낮다는 점에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 행동 규제 강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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