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유족 '경찰이 '부검은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_참사 경찰 검찰 부검_제안 이주연 기자
지난해 10월 30일, 이태원 참사 직후 경찰은 참사 희생자 조한나씨 오빠에게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경찰은"마약 사건일 수 있으니 인계할 수 없다"라고도 했다.
어머니는"참사 때 구조에 집중한 게 아니라 오로지 마약 수사에 꽂혀 있던 거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했다. 이처럼 경찰 혹은 검찰이 이태원 희생자 유가족에게 부검을 제안한 사례는 비단 한나씨뿐만이 아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만 18명의 유가족이 부검 제안을 받았다. 한 유가족은 부검제안을 한 경찰의 이름을 밝히며"부검할 생각이 없다고 하니 해당 경찰이 '검사가 마약 관련해서 부검을 제안할 수 있다'고 말해 화를 낸 사실이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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