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를 열고 대통령과 그 가족의 국정 개입과 공권력 농단을 비판하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대통령의 외교 정책과 인사 정책에 대한 비판을 통해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대통령의 역할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지난달 9일 서울 중구 숭례문 앞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를 열어 ‘윤석열은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이들은 “대통령 가족은 대통령을 앞세워 호가호위하는 것을 넘어 국정과 공권력에 직접 개입해 농단하고 있다. 대통령은 극단적이고 편향된 인식으로 편을 갈라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외세에 희생당한 국민의 권리와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대신 대외협력의 명분으로 무시하며 구걸 외교를 하고 있다.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지만 대통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궤변을 일삼으며 폭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불법 정치 개입과 권력 농단에 대한 사과 및 하야’, ‘김건희·채상병 등 특검 수용’, ‘대북 적대행위 중단 및 한반도 대화’, ‘친일 굴종 외교 중단 및 뉴라이트 외교·안보 인사 교체’, ‘민생 위한 정책 기조 전환’, ‘의료 시스템과 의학교육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오늘 우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현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대통령 가족은 대통령을 앞세워 호가호위하는 것을 넘어 국정과 공권력에 직접 개입하여 농단하고 있다. 대통령은 극단적이고 편향된 인식으로 편을 갈라 국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외세에 희생당한 국민의 권리와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 대신 대외협력의 명분으로 무시하며 구걸 외교를 하고 있다.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거늘, 대통령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궤변을 일삼으며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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