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인물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임을 수용하고,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를 신임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최 신임 장관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으로, 이번 인선은 미국의 비판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계엄사태서 불편해진 한미관계 고려한듯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의 사의를 5일 재가했다.
5일 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김용현 장관 사의 수용해 면직재가를 했다”며 “신임 장관으로 최병혁 주사우디대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최 신임 장관은 육사 41기로 예비역 육군대장 출신이다. 22사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일괄 사의를 표명한 국무위원 가운데 김 전 장관의 사표를 서둘러 재가한 것은 오늘 예정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비상계엄 관련 긴급현안질의 일정을 염두에 둔 조치로도 풀이된다.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고 ‘6시간짜리’ 계엄체제를 이끌었던 김 전 장관이 국회에 불려나가 막전막후를 추궁당하는 그림을 피하기 위한 행보인 셈이다. 김 전 장관은 사의가 수용되면서 전날 야당이 발의한 장관 탄핵소추안도 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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