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협상과 관련해서 '협상이 쇼가 돼선 안 된다'며, '우리 정부는 힘에 의한 현상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의 국정 성과를 적극적으로 부각한 반면, 최근 국정 난맥상에 대한 사과나 정치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모두발언에서"국정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 이라면서 앞으로도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20여분 이어진 모두발언에선 경제와 과학기술·노동 등 국정 전 분야에 걸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정책을 언급하며 그 성과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하지만 이후 질의응답에서 취임 초 지지율 하락 원인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여러 지적된 문제 들에 대해 국민 관점에서 세밀하게 따져보겠다"고 즉답을 피했고, 인적 쇄신 관련 질문에도 구체적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해서는 저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우리 대통령실부터 어디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향후 북한 비핵화 등 대북 협상과 관련해서"협상이 쇼가 돼선 안 된다"며,"우리 정부는 힘에 의한 현상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고, 한일관계와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서는 주권 문제와 충돌없이 보상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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