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를 다 채우지 말고 중도하차해야 한다는 여론이 과반을 넘는 58.3%로 나타났다. 또한 윤 대통령의 중도하차를 찬성한 이들의 절대 다수인 85.4%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추진(47.7%)하거나, 윤 대통령 스스로 하야(37.7%)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치브로커 ...
오는 10일 임기 반환점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임기를 다 채우지 말고 중도하차해야 한다는 여론이 과반을 넘는 58.3%로 나타났다. 또한 윤 대통령의 중도하차를 찬성한 이들의 절대 다수인 85.4%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추진하거나, 윤 대통령 스스로 하야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세대별로 30대와 40대에서에서 찬성 의견이 70%를 넘겼고, 50대에서 찬성이 60%를 넘겼다 . 18·19세 포함 20대의 찬성 의견은 반대 의견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밖에 60대에서는 찬성이 근소히 앞섰다. 다만 70세 이상에서는 중도하차 반대 의견이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의 중도하차 찬성 의견도 두자릿수 이상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11.1%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보수층의 33.2%가 찬성한다고 답했다.민주당 지지층, 탄핵 50.7%-하야 36.0%... 중도층, 탄핵 44.3%- 하야 41.7%'윤 대통령의 중도하차 주장에 찬성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 스스로 하야 ▲ 개헌을 통한 임기 단축 ▲ 국회의 탄핵 추진 ▲ 기타 다른 방안 중 어떤 방법이 임기 단축 방안으로 적절하다고 보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85.4%가 탄핵 혹은 하야를 택했다. 4년 중임제 등의 개헌을 통해 윤 대통령의 임기를 단축하자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한 동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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