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 SBS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부터 4박 6일 동안 취임 후 첫 동남아 순방에 나섭니다. 대통령실은 왜곡 편파 보도를 해왔다는 이유로 MBC 출입 기자들에게 순방 전용기 탑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성남 서울 공항에서 출국해 첫 방문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해 곧바로 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이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MBC가 지난 9월 뉴욕 순방 당시 비속어 논란 자막이 담긴 첫 보도를 한 뒤 사과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설명이 뒤따랐습니다.MBC는"이번 조치는 언론의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고 반박했고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은"순방이 임박한 시점에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는 일방적 조치"라며 결정의 조속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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