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 D-1, 한국 첫 경기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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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본선 진출국 32개국은 오는 21일 오전 1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으로 약 한달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4년마다 치르는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 이후 20년 만이자 두 번째다. 중동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월드컵은 보통 6∼7월에 개최됐다. 하지만 카타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11∼12월에 열린다. 카타르의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등 기후 여건이 적합하지 않은 탓에 예외적으로 일정 변경이 이뤄졌다.

조 편성은 다음과 같다. A조의 카타르·에콰도르·세네갈·네덜란드, B조의 잉글랜드·이란·미국·웨일스, C조의 아르헨티나·사우디아라비아·멕시코, 폴란드, D조의 프랑스·덴마크·튀니지·호주, E조의 스페인·독일·일본, 코스타리카, F조의 벨기에·캐나다·모로코·크로아티아, G조의 브라질·세르비아·스위스·카메룬, H조의 포르투갈·가나·우루과이·한국이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원정 대회 사상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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