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급 대결에 관심 집중 이재명·원희룡, 5%P차 오차범위내 접전 30~50대 李 앞서고, 元 20대서 우세
4·10 총선에서 전국적 관심 지역으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 달 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모습이었지만 원 전 장관이 지지율을 끌어 올리며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계산1·3동은 계양을에서 계양갑으로, 작전서운동은 계양갑에서 계양을로 지역구가 바뀌었다. 계산1동은 계양의 다른 동에 비해 민주당 표가 덜 나오는 지역인 반면, 작전서운동은 민주당 ‘텃밭’으로 꼽혔다. 작전서운동은 지난 총선에서도 유동수 후보에게 62.1%의 몰표를 던져 계양구에서 민주당 득표율이 가장 높은 곳이었다. 재작년 대선 때도 민주당 대권 후보였던 이 대표가 52.8%를 얻어 계양구에서 득표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작전서운동과 계산2동으로 구성된 1권역에서 이 대표 지지도는 47%로 원 전 장관보다 2%포인트 높았다. 반면 2권역에서는 이 대표가 49% 지지도를 기록해 원 전 장관보다 7%포인트 더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대표는 특히 40대에서 67%의 지지도를 얻어 원 전 장관을 44%포인트 크게 앞섰다. 70대 이상에서는 반대였다. 원 전 장관은 59%의 지지도를 기록한 반면 이 대표는 30%에 그쳤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매일경제·MBN은 여론조사업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17~20일 인천 계양을·경기 화성을·경남 양산을·부산 북갑·충남 공주부여청양, 경기 수원병 등 6곳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100%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지역별 응답률은 △인천 계양을 17.2% △경기 화성을 15.2% △경기 수원병 19% △경남 양산을 15.4% △부산 북구갑 9.4% △충남 공주부여청양 14.8%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매경·MBN 여론조사]경기 성남분당갑 안철수 44% vs 이광재 45%대선주자급 맞대결로 핫해진 분당갑 1%포인트차 초박빙 경쟁 벌어져 전통적 보수 텃밭이지만 野공세 거세
Read more »
[매경·MBN 여론조사]서울 종로 곽상언 44% vs 최재형 38% vs 금태섭 6%현역 최재형에 노무현 사위 곽상언 도전오차범위 내에서 곽 후보가 최 후보 앞서
Read more »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43% vs 윤희숙 34% [매경·MBN 여론조사]전현희, 윤희숙에 오차범위 밖 우세 20대~50대는 전현희 지지 많아 서울 대표적 女女 대결 결과 주목
Read more »
[여론조사] 인천 계양을 이재명 48%, 원희룡 36%…전달보다 격차 더 커져대전 유성을 민주당 황정아 47%, 국민의힘으로 ‘6선 도전’ 이상민 28%
Read more »
널뛰는 '이재명-원희룡' 여론조사 결과, 왜 이럴까[김봉신의 여론감각] '질문 순서'에 따라 다른 결과값... 여론조사를 이해하는 방법
Read more »
이재명 “설마 2찍” 발언에 원희룡 “1찍도 2찍도 계양구민”‘미니대선’ 성격 있는 인천 계양을서 이재명-원희룡 치열한 신경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