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작품이 각각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Cannes newsvop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3일 프랑스 파리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두 영화 다 공식 부문에 초청을 받았으며, '거미집'은 '비경쟁부문'에, '화란'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들이 초청되는 비경쟁부문에선 시상이 이뤄지진 않으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엔 신인 또는 젊은 감독들의 신선한 작품이 초청돼 트로피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 '화란'은 김창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라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도 올랐다.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 감독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상황들을 담아 낸 작품이다. 송강호와 함께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이 출연했다.
송강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로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이번 초청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국 배우 최다 초청기록'도 새로 썼다. 그는 영화 '괴물'을 시작으로, '밀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박쥐', '기생충', '비상선언', '브로커'와 '거미집'까지 총 8회 초청을 받았다.김지운 감독은 2005년 '달콤한 인생',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달 말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우희락 역을 연기한 신인배우 홍사빈이 '연규'를 연기하고, 송중기는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으로 분한다. 가수 비비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을 맡았다.한편, 칸 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올해는 5월 16~ 27일 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송중기·송강호 신작, 칸영화제 초청송중기의 화란(감독 김창훈), 송강호의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다음달 열리는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Read more »
대통령실 ‘극비 문건 조작설’ 설득력 떨어지는 정황들포탄 제조기업 풍산, 올해 초 폴란드 향 수출 물량 계약 폴란드 총리 “한국 관료, 중국 러시아 걱정”
Read more »
영화 '헌티드', '람보', '캐리비안...' 대장장이가 왜?영화 '헌티드', '람보', '캐리비안...' 대장장이가 왜? 대장간 주몽 캐리비안의_해적 헌티드 람보 정진오 기자
Read more »
위로-치유의 일본 '재난 영화', 왜 난 늘 거북할까위로-치유의 일본 '재난 영화', 왜 난 늘 거북할까 스즈메의문단속리뷰 스즈메의문단속다이진의미 스즈메의문단속내용 스즈메의문단속해석 스즈메의문단속주제 양선영 기자
Read more »
'학생들, 의자 위에 서라'…고민정, 대학 특강서 영화 장면 재연 | 중앙일보＇정치의 미래＇라는 주제로 10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습니다.\r고민정 단국대 특강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