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 개회식 샹젤리제 거리·콩코르드 광장서 진행 한국, 182개국 중 36번째 입장해 올림픽처럼 열기구 성화대 활용
올림픽처럼 열기구 성화대 활용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야외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르드 광장은 대회 기간 감동을 선사할 세계 각국 패럴림픽 선수들의 힘찬 행진이 이어졌다.
2024 파리 하계패럴림픽이 29일 오전 프랑스 파리 콩코르드 광장에서 열린 공식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총 182개국 4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22개 종목 549개의 금메달을 놓고 다음달 8일까지 열린다. 프랑스 장애인 수영선수 테오 퀴랭의 영상으로 시작한 개회식은 콩코르드 광장의 오벨리스크 주변에 설치된 무대에 장애인 예술가와 댄서,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고서 각 국 선수단 입장으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한국은 36번째로 입장했는데, 기수로 나선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이 단복 후원사인 스파오가 제작한 곤룡포와 붉은 갓을 입고 나와 흥미를 끌었다.
개최국 프랑스 선수단이 마지막으로 입장한 뒤, 왼팔이 없는 프랑스의 장애인 싱어송라이터 럭키러브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앙상블 마테우스가 연주하는 프랑스 국가 연주, 토니 에스탕게 파리 패럴림픽 조직위원장과 앤드루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위원장의 연설 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했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 성화 점화는 파리올림픽 성화와 마찬가지로 튈르리 정원에 자리한 ‘열기구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알렉시 앙캥캉, 낭트냉 케이타, 샤를 안토니 코아쿠, 엘로디 로랑디, 파비앙 라미로 등 5명이 붙인 성화는 하늘 위로 떠올라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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