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뛰어도·아코스티 복귀해도…뭘 해도 안 된 수원
개막 10경기째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렀다.구단이 제작해 취재진에 나눠주는 매치 프리뷰 자료에 수원의 감독 이름은 지난 17일 경질된 이병근 전 감독으로 표기돼 있었다. 프런트의 실수였다.구단에 반감을 품은 서포터스가 '야망이 없는 프런트, 코치, 선수는 당장 나가라. 수원은 언제나 삼류를 거부해왔다'는 문구가 쓰인 것을 제외한 모든 걸개를 거꾸로 설치해 '빅버드'의 분위기는 스산하기만 했다.선수들은 열심히 뛰며 경기를 주도했다.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는 듯했다.부상에서 회복한 아코스티도 올해 처음으로 선발 출격해 오른쪽 공격에 무게감을 더했다. 아코스티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도움왕에 오른 선수다.수원은 공 점유율에서 64%-36%로, 슈팅 수에서 13-6으로 크게 앞섰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상대의 육탄 방어에 막힌 슈팅만 3개다.
최 감독은"이기지 못해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 내가 뭘 더 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고민해 보겠다"면서"선수들이 상대 위험지역에서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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