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4~5월 적용될 전망입니다.\r건강보험 소아 아토피
듀피젠트, 소아·청소년 건보 적용 첫걸음 듀피젠트. 사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홈페이지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차 약제 급여평가위원회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듀피젠트 200·300 ㎎에 대해 심의한 결과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서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약 가격 협상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절차가 남아 있다. 보건복지부령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2항에 따라 공단과 제약사는 60일 이내 범위에서 약가 협상을 해야 한다. 늦어도 4~5월께 건보 적용될 전망이다.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에 효능·효과가 있는 듀피젠트는 보통 2주에 1회 주사한다. 2020년 1월부터 성인 아토피 피부염 300㎎ 용량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3년 이상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만 18세 이상 만성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그 대상인데, 건보 적용 대상이라면 300㎎ 주사 하나당 7만원 정도를 내고 치료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듀피젠트의 보험 상한가는 약 70만7474원이다. 적용 대상이 아닌 소아·청소년이 듀피젠트 300㎎을 처방받으면 보험 상한가를 내야 한다. 몸무게나 나이를 봤을 때 200㎎을 써야 하는 이들은 건강보험 비급여에 따라 병원이 정한 금액을 내고 듀피젠트를 처방받는다. 병원마다 듀피젠트 200㎎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주사당 70만원 이상은 냈을 것이라고 업계는 추정한다. 듀피젠트 300㎎을 성인 약용법에 따라 연 27회 투여했을 때 소아·청소년은 한해 1900만원이 넘는 돈을 약값에 쓴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여전히 소아·청소년은 듀피젠트 사각지대다. 약값 때문에 부모들이 울면서 호소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10%인 190만원 정도만 내면 돼 환자의 약값 부담이 훨씬 줄어든다.채혜선 기자 [email protected]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사장단 회의 연 신동빈, 재계는 그옆에 있던 인물에 주목했다 | 중앙일보경영 수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신동빈 신유열 롯데 장남
Read more »
김만배-중앙일보 기자 1억원 추가거래 포착···해당 기자는 사표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중앙일보 간부급 기자에게 1억원을 추가로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
Read more »
일시적 2주택자, 3년안에만 집 팔면 세금 혜택 준다일시적 2주택자, 3년안에 집 팔면 양도세·취득세·종부세 특례 적용
Read more »
SK하이닉스 성과급 100% 쏜다…'흉흉한 소문' 돌았는데 어떻게 | 중앙일보반도체 시장 불황으로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60.3% 급감했습니다.\rSK하이닉스 성과급 직장인 PI
Read more »
'1억원 더' 중앙일보 간부 사표‥김만배 '나는 이지스함'기자 출신인 김만배씨와 돈 거래를 한 사실이 밝혀진 중앙일보 간부가 추가로 1억 원을 더 송금받은 것으로 밝혀지자, 중앙일보에 사표를 냈습니다. 기자들과 돈이 오가던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