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던 벤저민 프랭클린 학교 그만두고 하고싶은 공부 인쇄공 시절 수학·철학 섭렵 벼락 피해 막는 피뢰침 발명 칸트 “그는 새 프로메테우스” 외교관·언론인·사상가 변신 美 초대 헌법 초안 작성하고 병원·대학 공공시설 기반 다져
美 초대 헌법 초안 작성하고
현존 최고가액 달러 지폐의 주인공인 벤저민은 2024년에도 한 가지 오해를 받는다. 그가 ‘미국 몇 번째 대통령이었느냐?’ 하는 질문 말이다. 그런데 그는 대통령이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렇다면 그는 도대체 무슨 공로로 세계 경제력의 상징과 같은 100달러 지폐 정중앙에 인쇄되는 영광을 누렸을까. 당시만 해도 전기는 ‘과학의 막다른 골목’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현상’ 따위로 치부됐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이러한 시도는 미국적 실용주의, 즉 인간에게 쓸모가 있어 보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들여다보고 개선해 결과물로 바꿔내는 미국적 정신의 출발을 의미했다. 피뢰침 개발 후 그 유명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벤저민을 두고 “새 프로메테우스”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러자 벤저민은 강수를 뒀다. 개인 기부자에게 2000파운드를 모아올 테니 의회에서 똑같이 2000파운드를 마련해 주겠느냐며 ‘기부금 매칭’을 제안했다. 국회 의장은 내심 ‘그런 큰돈을 모아올 리가 없다’며 그 요청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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