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절대강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도 4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5월 19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기조연설에서 ‘그레이스 블랙웰 NVL72 GPU’를 선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전 세계 인공지능 칩 시장의 ‘절대강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종가 기준으로도 4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했다. 황 CEO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75% 오른 164.10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에 따라 시총도 4조20억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처음으로 장중 4조달러를 ‘터치’했다가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4조달러 아래로 내려온 바 있다.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의 새 역사를 쓴 것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 덕분이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가 AI 학습·추론에 압도적 성능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오픈AI,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핵심 파트너로 올라섰다. 엔비디아는 현재 AI칩 시장을 80~90% 점유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이 종가로도 4조달러를 돌파한 이날 황 CEO는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백악관과 엔비디아 모두 이날 만남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가 논의됐을 가능성이 높다. 황 CEO는 오는 16~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공급망박람회’에 참여해 중국에 AI칩 공급을 계속한다는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조 바이든 정부 시절부터 엔비디아 등의 고성능 AI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해왔다. 엔비디아는 이 규제를 피해 중국 맞춤형 저사양 칩 ‘H20’을 개발해 수출해왔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부터 H20의 수출마저도 가로막았다. 이 조치 이후 엔비디아의 중국 데이터센터용 칩 점유율은 90%에서 50%로 급락했고 올 2분기에 80억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성능 AI 칩의 대중국 수출이 금지된 이후 중국은 화웨이 등을 중심으로 ‘기술자립’에 박차를 가해왔지만 아직 엔비디아의 역량을 따라잡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 수출규제 기준에 맞춰 H20보다 성능과 사양을 더 낮춘 ‘블랙웰’ 기반의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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