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도까지 오른 동해…오징어 ‘대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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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도까지 오른 동해…오징어 ‘대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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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할 것도 없고, 벌어놓은 돈만 까먹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 구룡포 연근해에서 40년 넘게 오징어를 잡아온 황우철씨(64)는 오징어 관련 뉴스를 볼 때면 한숨부터 내쉰...

“딱히 할 것도 없고, 벌어놓은 돈만 까먹고 있습니다.”

동해 오징어가 사라지고 있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 오징어 어획량은 2만3343t으로 전년 대비 36.2% 감소했다. 오징어 연간 어획량은 2021년 6만880t에서 2022년 3만6578t 등으로 매년 급감하고 있다. 오징어는 기후변화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표층에 주로 서식, 저층에 서식하는 어종들에 비해 수온 등 환경 변화에 취약한 편이다. 김중진 국립수산과학원 박사는 “오징어 주 서식지인 연근해 동해 남부해역의 수심 50m 평균 수온과 표층수온이 과거보다 높아지면서 산란장 형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동해에 서식하던 오징어들이 러시아 등지로 북상하면서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오징어를 제외한 연근해 주요 어종 대부분은 지난해보다 어획량이 늘었다. 멸치 14만8000t, 고등어 12만t, 갈치 6만t, 삼치류 4만6000t, 꽃게 2만7000t 등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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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기후변화 갈치 어선 구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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