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깜짝 반등에도 中, 내수는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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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0.1%P 오른 5.3%에도소매판매·산업생산은 저조부동산 경기도 여전히 부진

부동산 경기도 여전히 부진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5%대 초반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가장 최근인 3월 지표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분기 GDP 호조는 수출 및 설비 투자 증가 효과로 보인다. 지난 1~2월 수출액은 달러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1분기 설비 투자 역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해 GDP 증가에 기여했다. 광업, 제조업 등 생산활동을 나타내는 산업생산과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4.7%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수출로 신규 주문이 늘고 중국 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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