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시대 모습까지 그려진 암각화. 물에 잠기면, 그림이 희미해집니다.\r암각화 국보 보존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를 보존하려 ‘물 찾기’에 비상이 걸렸다. 암각화를 보존하려면 울주군 대곡천 내 사연댐 수위를 낮춰야 하는데, 새로운 취수장이 없는 상황에서 식수원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결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이 둘러본 곳은 사연댐과 대곡댐·회야댐·대암댐 등 기존 용수 공급 댐 4곳, 2008년 ‘낙동강 하류 연안 지역 청정수원 조사 용역’에서 발굴된 소호댐 등 기존 소규모 댐 후보지 4곳, 최근 시가 찾아낸 신명댐과 작천댐 등 신규 소규모 댐 후보지 2곳 등이다. 하지만 반구대 암각화는 발견 수년 전 지어진 사연댐 저수 구역 안에 있다 보니 매년 장마철마다 수시로 침수 피해를 겪었다. 사연댐 수위가 53m를 넘으면 암각화가 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연평균 42일가량 이런 식으로 물에 잠기는 바람에 그림이 갈수록 희미해졌고, 세계유산 등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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