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친 이상 증상이 알고 보면 내 몸이 보내는 심각한 신호일지 모릅니다.\r한국인 암 건강
코로나19의 위세가 주춤해지면서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을 맞게 됐습니다.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아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있을 테고, 간만에 혼자만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분들도 있을 테죠. 이참에 나와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바쁜 일상 속에 무심코 지나친 이상 증상이 알고 보면 내 몸이 보내는 심각한 신호일지 모릅니다. 중앙일보가 서울아산병원의 분야별 명의 도움을 받아 다섯 번째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폐암입니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최세훈 교수의 도움을 받아 폐암의 증상과 발생 원인,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남성 암 발생률 1위는 폐암이다. 성별을 통틀어서는 갑상샘암에 이어 폐암이 발생률 2위를 차지했다. 65세 이상에선 남녀 모두 폐암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매년 암 진단을 받는 전체 환자 가운데 11.7%가 폐암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폐암은 암세포 모양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눌 수 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80~85%를 차지한다. 편평상피암·선암·대세포암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최근 발생이 늘고 있는 선암은 비흡연자에게도 많이 발생한다.폐암은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통해 치료한다. 병기와 전신 상태, 나이, 동반 질환 등을 고려해 치료법을 결정한다. 다른 암처럼 수술로 암을 절제하는 게 근본적인 치료법이라 폐암 초기로 진단돼 수술이 가능하면 수술을 한다. 3기 이상 폐암으로 판단된다면 수술 전후 혹은 수술 없이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진행하기도 한다.가슴 25~30㎝를 절개해 수술하는 기존 개흉 수술법과 달리 3~4㎝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가슴 안으로 넣어 폐를 절제하는 흉강경 폐암 수술이 2000년대 중반 이후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절개 범위가 매우 작아 수술 후 통증이나 감염·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유두 습진' 창피해 연고만 바르다간?…만혼·비혼에 확 퍼진 암 | 중앙일보이 암을 치료할 때는 수술이 필수적입니다.\r한국인 암
Read more »
서울대·고려대생 '공정하다는 착각' 빌릴 때…연세대는 달랐다 | 중앙일보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이 지난해에 많이 읽은 책은 무엇일까요.\r대학생 베스트셀러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Read more »
국민연금, 모두 5%씩 더 많이 받지만…절대 웃을 수 없는 이유 | 중앙일보국민연금 수령액이 올해 5.1% 올랐습니다. 납입액수나 납입기금과 무관합니다.\r국민연금 수령액
Read more »
2021년 연말정산 토해낸 직장인 400만명…매년 늘어나는 이유 | 중앙일보지난해 연말정산 추가세액 납부자가 토해낸 세금은 총 3조8373억원입니다.\r연말정산 직장인 세금
Read more »
‘반나경원’ 홍준표와 만난 이유 묻자...김기현 “오랜 동지” | 중앙일보'오랫동안 우리 당 뿌리를 같이 한 동지'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습니다.\r김기현 홍준표 국민의힘
Read more »
'강제 결혼·성매매'…''멀쩡한 사람'도 가스라이팅 당하나요?'가스라이터를 신뢰하고 친밀하게 생각하는 피해자는, 미안함에 자신의 기준과 자신이 느낀 감정을 부정하며 ‘내가 예민했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