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빵’하고 뜨이는 느낌이 들었죠. 진짜 처음이었어요.” 국내에서 직접 위스키를 제조하는 장인 한 분을 만나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에야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 쓰리소사이어티스 등 선구자들이 있지만, ‘위스키 국산화’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꿈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장인은 한 브랜드의 10년산 제품 이름을
국내에서 직접 위스키를 제조하는 장인 한 분을 만나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에야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 쓰리소사이어티스 등 선구자들이 있지만, ‘위스키 국산화’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꿈에 가까운 일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힘을 잃은 뒤 현지 관광 등이 급부상하면서 일본 위스키가 특히 주목받는 분위기입니다. ‘야마자키’와 ‘하쿠슈’, ‘히비키’, ‘치타’, ‘산토리’ 등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현지 증류소 투어도 그렇게 인기라고 합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술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조금 익숙하실 겁니다. ‘발렌타인’, ‘조니워커’, ‘시바스리갈’, ‘로얄살루트’. 해외여행 다녀오시는 길에 면세점에 이름을 얼핏 보셨을 수도, 아니면 가까운 분들이 양주라며 신나서 드시는 모습을 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글렌피딕’이나 ‘글렌드로낙’, ‘글렌알라키’ ‘글렌모렌지’ 등 일부 브랜드에는 ‘글렌’이라는 표현이 붙는데요. 글렌은 골짜기 또는 계곡을 의미하는 스코틀랜드 게일어입니다. 위스키에 쓰이는 물이 깨끗한 계곡에 증류소가 있어 글렌이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합니다.
가성비 최고는 ‘버번’, 그리고 ‘라이’ 술 한 병에 롤스로이스 한 대 값이라니! ‘다른 세상 이야기다’ 싶은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저에게도 다음 생에나 기대해봄 직한 술인데요.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준수해 ‘가성비’ 위스키로 꼽히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바로 ‘버번’ 위스키와 ‘라이’ 위스키입니다. 국내에서는 ‘메이커스마크’, ‘와일드터키’, ‘버팔로트레이스’ 3개 브랜드를 일명 ‘버번 3대장’이라고 부릅니다. 판매처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각 브랜드의 가장 기본 제품을 6만~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 싱글몰트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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