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트레이너 파리행 무산 이유도 “트레이너가 ‘그만두겠다’ 요구했고 안세영도 ‘그만 같이했으면 좋겠다’ 말했다”
안세영도 ‘그만 같이했으면 좋겠다’ 말했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안세영의 주장을 조목조목 해명하며 반격에 나섰다. 안세영의 전담 트레이너가 파리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은 건 협회의 불찰이 아니라 해당 트레이너의 거절 의사 때문이란 반박이다.7일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주장에 반박했다. 우선 안세영이 자주 언급하는 전담 트레이너 A씨의 근무 종료 이유는 A씨 개인의사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앞서 안세영은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협회는 “ 해당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다”고 반박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한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는 부분에 대해선 협회는 “부상에 대한 적절한 진단서를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 제출 후 승인을 받으면, 벌금·제재를 면제받을 수 있다”며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파리에서 진행된 배드민턴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불참 건에 대해서도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협회의 훈련 시스템이 낡았다는 안세영의 지적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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