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각종 부조리를 지적하고 나선 이후, 협회가 공식 페이스북에 안세영의 금메달 관련 사진만 올리지 않아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로 2 대 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방수현에 이어 28년 만에 올림픽 단식 금메달입니다.하지만 배드민턴협회 공식 페이스북에는 안세영이 결승전에서 중국을 꺾었다는 그래픽만 올라왔을 뿐 결승전 장면이나 승리 세리머니, 금메달을 목에 건 사진 등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안세영이 준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 툰중을 이겼을 때나, 8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은 뒤 포효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은 올라와 있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김원호-정나은의 은메달 관련 사진.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페이스북〉
이러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유치하고 치졸한 대한배드민턴협회” “안세영 선수 금메달 사진은 어디 있나” “세상에 28년 만에 나온 안세영 금메달 사진 안 올리는 거 실화인가. 졸렬하다” 등 비판하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앞서 안세영은 5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그런데 이를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협회에 많이 실망했었다”면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한편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세영은 취재진과 만나 “정말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라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하고 싶었다”며 “더 자세한 것은 상의한 후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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