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의 화' 엄마의모습 아기번역기 엄마번역기 TV속엄마 이효진 기자
, 라는 만화애니메이션을 즐겨보던 우리 아이들이 언젠가 엄마에게 건넸던 말이다. 아이의 말을 듣고 보니 그런 듯도 하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안에서 엄마들의 모습은 유독 아이에게 야단치고 화를 많이 내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 걱정 가득한 부모의 마음에서 나온 감정. 다칠 게 뻔해 그저 불안하기만 한 부모의 마음에서 나온 언어. 우리 아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온 좀 사납고 무서운 엄마 아빠의 모습을 과연 이해할 수 있을까.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 수업을 하는데 한 아이가 자신의 엄마를 가리켜 헐크라고 표현했다. 엄마가 헐크처럼 화를 많이 내신다는 것이다. 왜 화를 많이 내는 것 같냐고 물으니 그 아이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제가 컴퓨터 게임을 많이 할 때면 헐크가 되셨어요." 우리 또한 초보엄마, 초보아빠였던 시기를 돌아보자. 우리 아이들이 아기였던 시절을 떠올려 보자. 아기들은 말을 못 하니 울음으로 의사전달을 할 수밖에 없다. 그때 우리 부모들은 어땠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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