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어머니가 심취한 종교 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연관된 것으로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저격 종교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종교 단체에 빠져 많은 기부를 하는 등 가정이 엉망이 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아사히신문은 그가 특정 종교 단체를 언급하며"원한이 있었고, 이 단체의 리더를 노리려 했지만 어려워 아베 전 총리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노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정치적 신념에 관한 원한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야마가미는 자민당 홈페이지에서 아베 전 총리의 전날 참의원선거 유세 일정을 확인하고 전철로 범행 현장에 간 것으로 아려졌다.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검은 테이프로 감긴 사제 총과 자택에서 사제 총 몇 정, 화약류를 압수했는데, 야마가미는 인터넷에서 부품을 사 스스로 권총을 만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의 한 역 근처 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야마가미가 7~8m 떨어진 거리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같은 날 오후 5시 3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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