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밀레이, '난 왕이다' 자뻑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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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석 경기장 2시간 단독공연10대 때 롤링스톤스 커버밴드무대서 '너희를 멸망 시킬 것'英가디언지 '스스로 군주 선언'

英가디언지"스스로 군주 선언" '전기톱 개혁'을 밀어부치는 아르헨티나의 괴짜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10대 시절 롤링스톤스 커버밴드 보컬 경력을 자랑하며 록콘서트를 열었다. 23일 영국 가디언지는"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난 왕이고, 너희를 파괴할 것이다'라는 공연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8000석 규모 유명 경기장인 루나파크에서 출판기념회 및 록콘서트를 열고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불렀다.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그는 무대에서"나는 잃어버린 세계의 왕이며, 내가 왕이고 너희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외쳤다. 밀레이 대통령은 10대 시절 롤링스톤스의 커버밴드 '에베레스트'의 보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이날 밀레이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의 하드록 밴드 '라 렌가'의 곡들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루나파크는 과거 프랭크 시나트라, 듀란듀란, 아하 등이 공연했던 무대이자, 아르헨티나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결혼식 피로연을 열었던 장소다.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는 우파 관객들이 다수 입장했으며, 일부 관객은 그를 지지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급진적인 정책이 자신의 생활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대중교통 보조금이 사라지고 물가가 오르며 생활고를 겪는 국민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그의 집권 이후 인플레이션이 다소 진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300% 수준에 달하며, 국민 60%는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

다만 그의 지지자들은 이 같은 경제문제는 과거 좌파정권의 산물일 뿐, 밀레이가 이를 구원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은 밀레이 대통령이 자신의 책인 '자본주의, 사회주의 그리고 신고전주의의 함정'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으며,"황홀경에 빠진 대통령을 위한 2시간 동안의 이교도 미사였다"고 공연을 평했다. 가디언지는"비평가들은 대통령답지 않은 이 공연이 빈곤과 실업증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치컨설턴트 구스타보 코르도바도"밀레이 정부에는 긍정적인 경제성과가 시급하다"며"그것이 없다면 정부가 하는 일은 오락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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