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이익 2배 늘고中단체관광객도 유입 재개
中단체관광객도 유입 재개 화장품 업체 에이블씨엔씨 매각 절차가 전면 보류됐다. 회사 실적 상승세가 뚜렷이 확인되고, 유커 유입이 재개되는 등 기업가치 상승이 전망되면서다.IMM PE는 지난 3월 에이블씨엔씨 예비입찰을 실시한 이래 숏리스트를 선정하는 등 경영권 거래 작업을 진행해 왔다. 채권단이 에이블씨엔씨의 악화한 실적을 근거로 매각을 종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에이블씨엔씨 실적이 호전되며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사 상반기 영업이익은 78억여 원으로 전년 동기 29억원에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1216억원에서 1377억원으로 13% 늘었다. IMM PE와 채권단은 기존 매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추후 실적이 온전히 회복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는 2017년 IMM PE가 약 4000억원에 인수한 화장품 기업이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 코로나19 확산 등이 겹치며 주요 판매처였던 중국 시장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주가는 IMM PE가 인수한 4만3636원에서 지난해 말 4000원대까지 곤두박질쳤다.
IMM PE는 매출이 급감하는 와중에도 기업가치 제고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반전을 도모했다. 중국 시장 회복을 기다리는 대신 미국과 일본 고객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다. 2017년 3분기 18.1%였던 화장품 사업 부문 수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58.65%까지 상승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로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모델로 기용하고, 초공진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신규 론칭한 것도 주효했다. 지난달 유커 유입이 다시 시작되면서 중국향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최근 1주당 1270원 배당을 결정한 이후 매수세가 몰려 주가는 1만4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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