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전씨가 현금을 찾아 범행 후 도주자금으로 사용하려 한 것이 아닌지 살피고 있다. 전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래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발생한 스토킹 살인 사건 가해자 전모씨가 범행 당일 자신의 예금을 인출하려 했던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씨는 범행 약 8시간 전인 14일 오후 1시20분쯤 자기 집 근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1700만원을 찾으려 했지만, 한번에 뽑을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해 인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법원은 전날 “증거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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