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본사 “이유 불문하고 영업 중단 조치”가게 앞에는 학부모 비난 쪽지 붙어 있기도해당 ...
가게 앞에는 학부모 비난 쪽지 붙어 있기도1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해당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부모가 대전 유성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에 대해 영업 중단 조치를 취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는 지난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맹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확인 중”이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영업 중단 조치중이며, 향후 사실 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현재 해당 매장은 부동산 시장에 특급매물로 나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교사가 숨진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해당 음식점을 비롯, 가해 학부모들이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진 사업장 두 곳의 정보가 공유돼 불매 움직임이 일었다. 해당 영업장 후기에는 “선생님 자살하게 만든 학부모 4명 중 한 분이 여기서 일하는 사장님이라고 들어서 구경 와봤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괴롭힘으로 사람 죽인 가게가 여긴가요?” 등 가해 학부모를 비난하는 내용이 달렸다.일부 시민들은 ‘당신이 죽인 겁니다’, ‘살인자’, ‘아까운 우리 선생님을 살려내라! 악마들아!’ 등의 비난 쪽지를 붙였다.A씨는 2019년 유성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을 맡은 바 있다.
교사노조 관계자는 “A씨가 담임을 맡은 학급의 학생 중에 교사 지시를 무시하거나 다른 학생을 괴롭히는 등의 행동을 하는 학생이 몇명 있었다”면서 “이러한 학생들을 훈육하고 지도했는데, 한 학부모 측이 ‘왜 아이를 망신 주느냐’면서 학교와 교육청 등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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