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조사 과정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숨진 교사가 '정서적 학대'를 한 거란 의견을 경찰에 낸 걸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
과거 조사 과정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숨진 교사가 '정서적 학대'를 한 거란 의견을 경찰에 낸 걸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료들은 당시 숨진 교사가 왜 정서적 학대로 판단한 건지 그 이유도 전혀 설명받지 못했고, 조사 과정에서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 말했다고 전했습니다.지난 2020년 1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숨진 대전의 A 교사가 근무하던 초등학교를 한달 동안 현장 조사했습니다.
[동료 교사/지난 8일 : 선생님이 굉장히 모멸감을 많이 느꼈다고 했어요. 1학년 아이들을 불러다 놓고 조사원들이 선생님이 화를 내서 무서웠니 ]당시 조사기관으로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다만 당시 조사는 아동의 치료와 회복 등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며 처벌을 위한 조사는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급식실에서 친구의 배를 때린 학생을 지도한 것도 친구와 다툼이 있어 교장에게 지도를 요청한 것도 모두 정서적 아동 학대 행위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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