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22일 FC 서울 안익수 감독 사임 발표, 시즌 4번째 감독 결별 엔딩
지난 22일 서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안익수 감독이 내비친 사임 의사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구 FC와 27라운드 경기에서 치고받는 흐름 속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악의 분위기에서 경기를 마친 서울 안익수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습적으로 사임 의사를 내비쳤다.기습적인 사임 의사를 밝힌 이후 기자회견장과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선수단과 코치진은 당황을 금치 못했으며 일부 선수들은 눈물까지 흘릴 정도로 안 감독의 사임 의사 소식은 모두를 당황 시켰다. 구단은 안 감독과 고위층과의 면담을 통해 선택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으나 결국 22일 구단은 안 감독의 의사를 수용했다. 2021년 9월 박진섭 감독의 자진 사임 이후 서울 지휘봉을 잡았던 안 감독은 박 감독과 똑같은 결말을 맞으며 서울과의 두 번째 동행을 마무리 지었다.초반부터 유독 감독 거취에 대한 말이 많이 나왔던 2023시즌이었다.
6월 15일 프로 축구 강원 FC는 2021시즌 후반기 중도 부임하여 팀을 극적으로 잔류시킨 최용수 감독을 경질한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2021시즌 김병수 감독의 뒤를 이어 강원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난타전 끝에 팀을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시켰으며 이듬해 강원 구단 최고 성적인 리그 6위를 기록하며 강원 구단을 장기적으로 책임질 적임자로 판단됐다.하지만 2023시즌이 시작된 이후, 최 감독의 강원은 부진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리그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2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알렸고 11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2무 6패를 기록한 강원은 결국 최용수 감독에게 경질 통보를 알리며 이별을 알렸다.이병근, 김상식, 최용수 감독까지 이어진 이별 사례는 8월 막바지 시즌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진출권을 조준하던 서울 안익수 감독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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