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블루하우스 콘서트 성황시민 3000여명 무료 공연 관람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스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개방된 청와대서 연주 뜻깊어'
"개방된 청와대서 연주 뜻깊어"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화려하고 서정적인 걸작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이 청와대의 밤을 깨웠다. 초가을 산바람이 불어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홍석원이 지휘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사방으로 실어 날랐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청와대를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23일 인터넷 사전 예약 시작 10분 만에 티켓 3000여 장이 매진됐을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곡으로 라벨의 '볼레로' 선율이 이어지고 드론 쇼가 시작됐다. 드론은 하늘을 수놓으면서도 폭죽 소리가 나는 불꽃과 달리 소음이 약간만 발생해 클래식 음악에 큰 방해를 주지 않았다. 관객들은 음악과 함께 드론 쇼가 펼쳐진 밤하늘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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