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뻘과 경기, 67세 전국체전 수영대표

많은 참가자 만큼 사연도 다양한데, 18일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100ｍ에 출전한 이태분(재스페인·사진)씨도 그중 하나다. 이씨는 이날 자유형 100ｍ 예선 2조에서 2분14초28의 기록으로 당당하게 ‘완주’했다. 이씨의 기록 2분14초28은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 전국체전,수영대표,전국체전 수영대표,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정식 기록,전국체육대회,목포,수영,이태분,자유형

전남 목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국내외에서 총 2만9900여명이 참가했다. 많은 참가자 만큼 사연도 다양한데, 18일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일반부 자유형 100ｍ에 출전한 이태분씨도 그중 하나다. 1956년 6월생인 이씨는 올해 만 67세로, 유럽한인총연합회 재외동포재단 상임이사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1기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씨는 이날 자유형 100ｍ 예선 2조에서 2분14초28의 기록으로 당당하게 ‘완주’했다. 같은 조 8명 중 1위 최지원은 물론, 7위 김소연이 들어오고도 한참을 ‘나홀로’ 역영했다. 관중은 ‘완주’한 이씨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씨의 기록 2분14초28은 정식 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이씨는 “허리와 팔꿈치, 어깨가 아파서 재활 목적으로 배웠다”며 “병원에서 수술을 권했지만, 수영으로 통증을 다스렸다”고 입문 계기를 소개했다. 또 “처음 경기장에 왔을 땐 웃음거리가 될까 봐 출전을 포기하고 싶었다”며 “손주 또래 최고 선수들과 나란히 출전한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AG 이어 11일 만의 리턴 매치… 이번에도 승자는 임시현전국체전 양궁 女 대학부 결승 亞게임 이어 안산 꺾고 첫 우승 높이뛰기 우상혁은 대회新 정상
Read more »

후쿠시마 원전 주변 숲에 방사성 물질 ‘세슘’ 67% 잔존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당시 대기에 방출된 주요 방사성 물질의 67%가 숲을...
Read more »

항저우AG 다시 보듯… 국가대표 대결로 ‘후끈’한 전국체전역도 박혜정VS손영희, 엎치락뒤치락 펜싱 송세라VS최인정, AG와 다른 결과 양궁 임시현VS안산, 18일 ‘리턴 매치’
Read more »

클린스만호 ‘중핵’ 이강인 움직임에 관중석 ‘와우~’ 연발한국, 베트남 평가전 6-0 대승이강인 환상적 움직임 시선 집중김민재는 경기 최우수선수 선정
Read more »

[단독] 중소기업 파산 ‘역대급’…어음 부도액 8년 만에 최고치제조업 경기 바닥 짚었지만 자금부족 영세기업은 줄파산 올해 부도액 3조6천억 달해 “기촉법 일몰…회생가능기업 선별 지원을”
Read more »

“남군은 경례, 여군은 애교?” 성차별 지적에 여성 지운 파주시 [플랫]도라산 전망대에 설치된 남녀 군인 구조물이 성차별적이라는 시민단체의 지적에 경기 파주시가 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