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롯데 오픈윤이나·최예림 제치고 우승'힘 빼고 샷, 성적 더 좋아'
"힘 빼고 샷, 성적 더 좋아" 시끌벅적한 18번홀 그린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퍼트를 성공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롯데 오픈에서 손가락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1년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2019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이 생애 첫 우승을 경험한 건 98번째 대회만이었다. 두 번째 우승을 하는 과정도 1년9개월, 51개 대회만이었다. 이가영은"첫 우승을 하고서 뜻대로 안 된 순간이 많았다. 힘든 순간이 많다 보니 우승 순간 그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31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만 컷 탈락했을 만큼 성적은 꾸준했지만 준우승만 2차례 하는 등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불행도 찾아왔다. 오른쪽 넷째 손가락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그립을 잡기도 쉽지 않았지만 이가영은 참고 투어활동을 지속했다. 다친 손가락은 편 채 나머지 9개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았다.김효주, 최혜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파와 이예원, 박현경 등 KLPGA 투어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에서 이가영은 2라운드부터 선두로 나섰다. 이가영이 우승을 확정하는 과정은 험난했다. 4라운드 11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간 사이 윤이나와 최예림이 맹추격했다. 특히 윤이나는 이날 하루에만 9타를 줄여 코스레코드를 세웠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삼성 킬러의 부활... 8이닝 퍼펙트 완봉승 달성한 켈리25일 삼성전 9이닝 무실점, 통산 삼성전 11승 및 첫 완봉승 달성
Read more »
우승 없이도... 김경문 감독 900승이 특별한 이유프로야구 역대 6번째로 감독 통산 900승 고지... 새로운 역사 만들어낼까
Read more »
가는 세월에도 영원한 현역… 최상호, KPGA선수권 ‘아름다운 마무리’대회 1·2R 합계 10오버파로 마쳐 KPGA 투어 통산 43승 거둔 ‘전설’ 만 69세에도 36홀 거뜬히 소화해 “이번 대회가 KPGA 투어 마지막, 앞으로 골프계 도움될 일 하겠다”
Read more »
김경문 감독의 통산 900승, 숨은 주역 '선발' 바리아11일 두산전 6이닝 1실점 호투, 팀 대기록에 공헌해
Read more »
전국 카페 10만개 '첫 돌파'…커피 브랜드, 치킨보다 많아(서울=연합뉴스) 김윤구 전재훈 기자=전국에서 커피전문점 수가 10만개를 처음 넘었다.
Read more »
'므찐오빠' 손아섭, '최다안타 신기록' 작성[KVO리그] 20일 두산전 1안타로 통산 2505안타 달성, 두산 위닝시리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