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은 기부의 보람에 대해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줄 때 느끼는 행복이라고 했습니다.\r효녀가수 현숙 천안함 산타
현숙은 12일 YTN라디오 ‘이성규의 행복한 쉼표’와의 인터뷰에서 ‘보훈산타’에 대해 “국가의 영웅 자제분들은 얼마나 아빠가 그립겠냐”며 “천안함 유족, 소방관, 나라를 위해서 일하신 분들의 자녀분들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산타복 입고 직접 방문해 전달해 주고 같이 짜장면도 같이 먹고 하루를 같이 보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 아빠 얼굴을 모르니 같이 밥을 먹는데 제가 눈물이 나더라”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후원도 하게 됐고, 지금은 이모가 돼서 전지훈련 가면 사진도 보내오고 가끔 식사도 한다”고 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국 전몰.순직 군경 어린 자녀들을 위한 보훈 산타단 출범식에서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성우 안지환씨, 가수 현숙씨 등 멘토단과 함께 산타복장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현숙은 “하늘에서 아빠가 보고 계시겠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순직하셨으니 예쁜 딸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 국민들이 보살펴야 하지 않겠느냐”며 “한 해 지났으니 이제 14살 됐다. 정말 예쁘더라”고 말했다. 2004년 그의 고향인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19년째 목욕차량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현숙은 기부의 보람에 대해 받았던 사랑을 되돌려 줄때 느끼는 행복이라고 답했다. 그는 “제가 어렸을 때 형제도 많아 부모님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그렇게 배고픈데 아빠가 동네 이장을 하면서 모습에 익숙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세월이 많이 지났는데도 많은 사랑을 주시니 감사하다. 저도 받기만 하면 안 된다. 돌려 드려야 한다”며 “엄마 계실 때 목욕시켜드리는 일들이 힘에 벅찼던 것 같아 목욕차로 되돌려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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