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보건의료단체 휴일집회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 규탄'(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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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보건의료단체 휴일집회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 규탄'(종합)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여의도 찾은 의료연대

조승한 기자=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6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야당의 간호법 및 의료인면허법 처리 강행을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국회와 정치권은 간호사라는 특정 직역의 편향적인 입장만을 전면 수용해 보건의료계의 갈등 양상을 심화시켰다"며"강력한 유감과 저항의 뜻을 표명하며, 간호법이 폐기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석 기자=이필수 의협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열린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총궐기 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2.26 [email protected].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은"보건의료라는 통합협업 체제에서 한가지 직역만 분리하여 따로 규정하는 게 과연 합리적이고 타당한가"라며"직역 간 업무영역의 경계가 무너지면 의료현장은 엄청난 혼란으로 의료의 질 저하를 불러일으킬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영석 기자=26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관계자 등이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총궐기 대회를 하고 있다. 2023.2.26 [email protected]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시작된 이 날 집회는 국회 앞으로 이동하며 가두시위를 벌인 끝에 약 3시간 만에 마무리됐다.집회는 별다른 충돌이나 긴급상황 없이 마무리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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