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들,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식 및 '흔적' 영화상영회-간담회 열어
전세계에서 온라인으로 모인 해외동포들 90여 명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가지 안부' 중 하나인 '흔적' 영화를 함께 보고, 주인공인 창현엄마와 호성엄마와 마음을 나눴다.'세월호 엄마들'에게 지난 10년 간 하루하루는 어떤 의미였을까? 10년 동안 싸워 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10년 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영화는 마음에 드는지? 아이가 지금의 엄마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을까? 아이 생일은 어떻게 보내는지? 정치권에 대한 시각 변화, 현 정부와 국회·언론·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아들과의 갈등과 친구들과 찍은 동영상이 많이 나오는 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창현엄마는"아이 영상이 많이 나와서 좋다. 행복한 시간들을 같이 보내 준 친구들에 고맙고, 그 흔적으로 살아갈 수 있겠다"라고 답했다.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는 그는"시민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진실에 접근했으면 좋겠다"며"계속 궁금해하기와 관심을 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나서주시면 좋겠다. 안전사회 만드는 것은 유가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직결된다. 집단 지성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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