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다시 7만가구를 넘어섰다.
부동산 침체 끝?…"강남·서초·용산 아파트 시세 전고점 회복" 박초롱 기자=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년 만에 다시 7만가구를 넘어섰다.아파트와 비아파트, 수도권과 지방 사이 주택 공급과 거래량 양극화는 갈수록 뚜렷해지는 모습이다.지난 3월보다 10.8%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4월 미분양 증가세는 수도권이 이끌었다.경기의 미분양 주택은 총 9천459가구로, 대구 다음으로 미분양이 많은 곳이 됐다. 경기에서의 미분양은 주로 이천과 평택에서 나왔다.'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2천968가구로 전월보다 6.3% 늘었다. 악성 미분양은 지난해 8월부터 9개월 연속 증가세다.정부는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준공 후 미분양을 매입하면 세제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고,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 리츠를 10년 만에 재도입했으나 아직 시장 반응은 미미한 상황이다.
취득세 중과 배제는 이달 28일부로 시행됐으며, 현재 종부세 합산 배제를 위한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중이다.주택 공급은 착공, 분양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올해 1∼4월 누계 인허가 역시 10만2천482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줄었다.다만 서울의 누계 인허가는 7천15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4% 줄며 반토막이 났다.1∼4월 아파트 누계 인허가는 9만652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2% 줄었고, 비아파트는 1만1천830가구로 37.7% 감소했다.아파트 누계 착공은 7만7천959가구로 46.3% 증가했지만, 비아파트는 27.6% 감소했다.국토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 확대 등 정책 효과로 착공, 분양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누계 기준으로 아파트 준공이 40.9% 늘었지만, 비아파트는 40.4% 감소했다.4월 주택 거래량은 총 5만8천215건으로 전월보다 10.2% 늘었다.4월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2만7천124건으로 전월보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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