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서울항'을 만드는 사업을 약 10년 만에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 물길을 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로 향하는 서해뱃길' 사업을 본격화하고 2026년까지 여의도에 서울항을 조성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세계로 가는 서해뱃길' 사업은 2010년 지역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된 여의도에 국제여객터미널 기능을 갖춘 서울항을 만들어 한강에서 서해, 동북아를 잇는 서해뱃길의 활용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내년 정기운항에 맞춰 선박 길이가 약 66m인 1천톤급 유람선이 여의도 선착장에 정박할 수 있게 현재 65m인 여의도 선착장을 95m로 확장할 예정입니다.서울항이 조성되면 여수·제주도 등 국내선 항만 기능을 우선 수행하고 추후 세관·출입국·검역 기능을 도입해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를 연결하는 국제항으로 기능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10년 서울항 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2012년 대규모 토건 사업에 부정적인 박원순 전 시장이 취임하면서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해당 사업은 백지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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