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변이와의 전쟁…'면역회피 우려' 하위종 곳곳 확산
31일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오미크론의 최신 하위변이 중 하나인 XBB.1.5 감염에 의한 발병률이 지난 일주일간 이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대표적인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는 올해 8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싱가포르로 퍼져 10월 싱가포르에 들어갔다.XBB는 이후 XBB.1, XBB.1.5 등 하위변이로 바뀌었다. 현재 이들 중 미국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확산세를 보이는 게 바로 XBB.1.5다.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신화통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앞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진은 지난달 과학 저널 셀에"XBB와 같은 변이의 확산은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낮추고 감염자와 재감염자 급증을 부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내년에는 변이가 더 널리 퍼지고 새로 지배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신규 변이까지 출연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더 커지고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전염병 전문가인 윌리엄 샤프너 교수는 미국이 내년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백신과 항바이러스제를 개량하는 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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