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차 “북, 미 확장억제 신뢰성에 의구심 키우려 ICBM 발사” KBS KBS뉴스
북한이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배경에는 미국의 핵우산 제공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신뢰를 약화하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즉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과시함으로써 미국이 과연 본토를 공격당할 위험을 무릅쓰고 한국과 일본에 확장억제를 제공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갖도록 해 한미·미일 동맹을 흔들려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어"북한은 미중, 미러 관계가 순탄하지 않을 때마다 중국과 러시아와 밀착할 기회로 본다"면서"북한은 미중관계가 좋을 때는 두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뒤통수를 치는 거래를 하지 않을까 늘 두려워한다"고 평가했습니다.차 석좌는" 연합훈련 확대가 방어와 억지를 위해 중요하지만 미사일 시험과 발사를 중단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며"역사적으로 봤을 때 북한은 미국과 어떤 협상을 할 때만 시험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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