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게 물든 시드니…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월드컵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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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잉글랜드와 결승전서 1-0 승

스페인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고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시드니/AFP 연합뉴스 결국 축구는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라 로하’ 스페인이 시드니를 붉게 물들였다. 호르헤 빌다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여자 축구대표팀은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유럽 챔피언’ 잉글랜드를 1-0으로 누르고 역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이 세번째 월드컵 본선이고 이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은 16강에 불과했던 스페인이 동화를 완성했다. 여자월드컵 사상 다섯번째 챔피언이다. 전반 시작부터 스페인의 게임이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11명 중 7명이 FC바르셀로나 소속인 만큼 출중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유려한 탈압박 빌드업으로 잉글랜드 선수들의 그물망을 빠져 나왔다.

시드니/AFP 연합뉴스 잉글랜드는 다시 결정적 파도를 넘어섰다. 후반 19분 돌파하는 칼덴테이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잉글랜드 미드필더 키이라 윌시의 손에 공이 맞았고,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뒤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이번 대회 3골을 넣은 헤니페르 에르모소였으나 잉글랜드 수문장 메리 어프스가 완벽하게 방향을 읽어내며 에르모소의 킥을 막아냈다. 다만 한 골 문턱은 높았다. 후반 추가 시간 13분이 주어졌으나, 잉글랜드는 변변한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스페인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점차 말렸다. 셀마 파랄유엘로와 아이티나 본마티 등이 공을 잡을 때마다 상대 진영을 헤집으며 갈 길 바쁜 잉글랜드의 수비 라인을 뒤로 밀어냈다. 마지막 코너킥이 카탈리나 콜 골키퍼 손에 안기면서 종료 휘슬이 시드니 밤하늘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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