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중순, 전북 무주경찰서 내부 갈등이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며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현직 경찰 간부가 직속 상관인 경찰서장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경찰조직 내 위계질서와 지휘 체계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경향신문, 노컷뉴스, 세계일보 등 다수의 언...
지난 4월 중순, 전북 무주경찰서 내부 갈등이 언론을 통해 일제히 보도되며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현직 경찰 간부가 직속 상관인 경찰서장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경찰조직 내 위계질서와 지휘 체계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경향신문, 노컷뉴스, 세계일보 등 다수의 언론이 4월 17일 무주경찰서 사건을 보도한 이후, 주민들 사이에서는"경찰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일련의 기사를 종합해보면, 무주경찰서 소속 50대 A 경감은 4월 16일 박아무개 서장을 명예훼손, 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전주지검에 고소했다. 고소의 핵심은 박 서장이 허위 사실을 유포해 A 경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A 경감은 고소장에서"지난달 야간 당직 중 술에 취해 사복을 입고 청사에 들어왔다"는 내용이 서장을 통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면서"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며 직장 내 평판과 신뢰도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근무 당일 술을 마신 사실이 없고, 정복을 착용한 채 서장에게 직접 인사도 했으며, 함께 당직을 선 동료들의 진술이나 CCTV 영상으로 충분히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과의 통화에서도 A 경감은"해명을 위해 수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고소에 이르게 됐다"며"서장이 직접 목격했다면 즉각 조치했어야 함에도, 아무런 확인 없이 식사 자리에서 사실을 유포하고 감찰까지 지시한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경찰 내부 규정상 보호돼야 할 개인정보가 오히려 지휘관에 의해 유출됐다"고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박아무개 서장은"고소 내용은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부 간부에게"사복 착용 여부에 대해 확인을 지시한 적은 있지만, '술을 마셨다'고 단정하거나 언급한 사실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북경찰청은 현재 양측 진술 청취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감찰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만 감찰 착수에 대한 공식 통보는 없는 상태이며, 사건은 경찰청 반부패수사1팀에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단순 오해인가, 조직 리더십 문제인가... 감찰·수사 주목현재 두 사람 모두 정상 근무 중이지만, 사건 이후 경찰서 내부는 크게 뒤숭숭한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지역사회와 경찰 내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개인 간의 사소한 오해가 확대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경찰 조직 내 신뢰 체계가 흔들릴 정도의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무주읍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60대 주민 김아무개씨는"주민들 입장에선 누가 옳고 그르냐보다, 경찰 조직이 이 일로 흔들리지 않기를 바란다"며"외부에서 보기엔 신뢰의 문제로 비칠 수 있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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