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원자재 가격 폭등에 식음료 대기업, 중소기업과 상생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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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원자재 가격 폭등에 식음료 대기업, 중소기업과 상생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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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CJ제일제당, 농심 등 식음료 대기업들이 납품단가 인상, 금융 지원 등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국회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고통 분담을 논의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 플라스틱 업계-수요대기업 사회적 대화기구 2차 회의’에서 씨제이제일제당·상미당홀딩스·대상·농심·롯데칠성·엘지생활건강·스타벅스 등 주요 식음료·유통 대기업과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 ,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주빈 기자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여파로 원재료 가격이 폭등하며 플라스틱 관련 중소기업 들이 고사 위기에 처하자, 식음료 대기업들이 납품단가 인상과 금융지원, 수급 안정 대책 등을 내놓으며 상생협력을 선언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플라스틱업계-수요대기업 사회적 대화기구 2차 회의’에는 씨제이제일제당·상미당홀딩스·대상·농심·롯데칠성·엘지생활건강·스타벅스 등 주요 식음료·유통 대기업과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 정부·여당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회적 대화를 통해 대·중소기업이 석유화학 원재료 급등에 대한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현재 플라스틱 제조 중소기업들은 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상태다. 채정묵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톤당 150만원대 중반이던 합성수지 가격이 지난 3월 톤당 190만원 안팎으로 급등했다. 4월에는 최대 270만원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 플라스틱업계는 원료가격 인상분이 판매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해 그 고통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고통분담 차원에서 합성수지 가격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합리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식음료·유통 대기업들은 줄줄이 납품단가 인상 계획을 밝히며 화답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상 요구를 적극 반영하되, 협의 시점과 관계없이 지난 1일 자로 소급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이미 납품단가를 인상했으며 최대 49%까지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은 플라스틱 용기·캔·라벨지 등에 납품대금 연동제를 오래전부터 운영해 온 만큼 현재 협력사와 별다른 분쟁이 없다며 “연동제를 희망하는 업체는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 관련 포장재 납품단가를 지난 1일부터 추가 인상 반영하기로 하고, 협력사들과의 상생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다 실질적인 지원책도 제시됐다. 대상은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1일 자로 납품단가에 이미 반영했으며, 협력사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현금 결제 전환이나 대금 지급 주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상미당홀딩스는 플라스틱 포장재 협력사들의 인상 요구를 이미 납품단가에 반영한 데 이어, 4월 이후 시장 상황이 악화할 경우 즉시 추가 인상을 검토·반영하겠다고 했다. 상미당홀딩스는 포장재 대응 태스크포스를 일 단위로 가동하며 협력사와 매일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납기 차질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납기 연장이나 대체 공급처 물색 등으로 협력업체 경영 안정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엘지생활건강은 자금이 부족한 협력사를 위해 무이자 직접 대출 금융지원 제도를 운용하는 한편, 대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이 직접 구하기 어려운 레진 공급선을 대신 찾아주는 등 수급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식품 대기업들은 원유와 환율 상승으로 원재료 수급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대상 관계자는 “전쟁 여파는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특히 식품·생활용품 같은 소비재 분야에 나프타 원료 공급을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료 다음으로 식품 쪽에 우선 공급하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엘지생활건강 관계자는 평상시에는 분기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단가를 조정하는 기존 납품대금 연동제를 적용해 왔지만, 최근처럼 매주 가격이 급등하는 비상 상황에서는 별도의 ‘위기 시 연동 기준’을 마련해 평시용·비상시용 연동제를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상욱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은 “정부의 상생협력 정책에 동참해왔지만, 현재로선 가격 여력이 부족해 부담이 크다”며 세제 지원과 각종 규제에 대한 단속 유예를 건의했다.“이틀만 이서시믄 총살”…스무살 제주 청년이 버텨낸 대구·부산·마산·마포형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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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원자재 가격 상생 납품단가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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