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도시 용인? 가구 절반은 전국 평균 밑돌아 용인시민신문 용인시민신문 임영조
경기 용인시를 흔히 부자 도시라고 한다. 실제 용인시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상위권을 꾸준히 이어왔다. 용인시가 부자 도시로 자리매김한 데는 지속해 유입되는 인구와 대기업, 여기에 개발 사업에 따란 세수가 큰 이유다. 최근 용인시 개발 속도가 다소 주춤하지만 용인시 올해 본예산만 최초로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보아 예산만 두고 보면 용인시는 분명 부자 도시임이 틀림없다.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 기간 국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 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2년 사회조사 조사를 보면 용인시 가구 중 54%가 월 평균 소득이 400만 원 미만이다.
하지만 소득격차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실제 지난해 가구당 소득 중 100만 원 미만 가구는 2016년 9.7%에서 2018년 11.8%로 상승한 이후 지난해애도 비슷한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1인 가구와 노인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노후 준비 더 힘들어진 현실=가구당 소득격차뿐 아니라 연령별 격차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고령사회에 접어든 용인시민 노후 준비는 벌써 걱정거리다. 그만큼 사회복지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의미다. 통계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으로 통계로 잡힌 50대 인구 중 10.4%가 노후 준비가 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60대 이상은 이보다 10% 이상 높은 20.6%에 이른다. 10대 이후 40대까지는 노후가 준비돼 있지 않다는 비율이 급격히 줄었다. 하지만 60대는 50대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이는 60대 이상 되면 노후 준비가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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