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컨테이너 이동제한·통제라인 설치 등 긴급조치
부산항 허치슨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악성 외래종인 '붉은불개미' 50마리가 28일 발견됐다. 이에 방역 당국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앞서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지 20일 만이다. 이어 검역본부는"발견지점 반경 5m 이내 출입통제선과 방어벽 설치, 발견지점 반경 50m 방제구역 내 컨테이너는 이동 제한하고 소독 후 반출할 수 있도록 긴급 조치했다"면서"29일부터는 예찰트랩 확대 설치, 육안정밀조사 및 전문가 합동조사 등을 통해 이번 붉은불개미를 방제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덧붙여 검역본부는 외래 병해충 의심개체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8일에도 인천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 대한 전문가 합동조사에서 개미 유충 등 400여 개체로 형성된 군체를 발견했다.
한편,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이다. 생태계 교란과 농작물 피해를 일으키며, 무엇보다 번식력과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박멸이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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